[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도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거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일본판'은 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드디어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을 노린다. 이적료 4000만 유로에 합의했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언론 'RMC스포츠'는 최근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세 시즌을 보낸 뒤 팀을 떠나게 됐다.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이강인 이적 합의에 도달했다.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4000만 유로(약 700억원)를 약간 웃도는 금액으로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됐다. 모든 당사자 간 합의가 완료됐다. 개인 조건은 이미 몇 달 전에 합의됐다. 이강인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원했다. 구두 합의는 모두 끝난 상태며 이제 공식적인 절차만 남았다'고 했다.
'골닷컴 일본판'은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레알 마요르카(이상 스페인)에서 활약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2023년 파리생제르맹(PSG)에 합류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로테이션 선수로 활약했다. 지금까지 124경기에서 16골-16도움을 기록했다.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는 선발 출전이 많지 않다. 그는 지난해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올 여름 드디어 양 팀이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그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도 한국 대표로 조별리그 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장에선 새 전력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특히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선 구체적인 금액까지 나오며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다만, 당시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이적 불가' 방침 탓에 현실화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재능을 명확히 알고있다.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렉터가 이강인이 스페인에서 뛰던 시절부터 눈여겨 본 것으로 알려졌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발렌시아(스페인)의 CEO로 활약했다. 그 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랜도(미국)로 이적한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빈자리를 채울 적임자로 이강인을 선택했다. 앞서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는 '알레마니는 이강인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강인은 그리에즈만의 완벽한 대체 선수다. 윙어, 섀도 스트라이커, 포워드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이강인은 이상적인 대체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