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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10연패 두 번'은 면했다! → SSG 최정 홈런+김민준 호투, 4-2 두산 꺾고 9연패 끝 [잠실 현장]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와 두산의 경기, SSG 선발투수 김민준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07/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와 두산의 경기, SSG 선발투수 김민준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07/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와 두산의 경기, 4회말 투구를 무실점으로 마친 김민준이 양의지의 타구를 호수비로 처리한 최지훈을 맞이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07/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와 두산의 경기, 4회말 투구를 무실점으로 마친 김민준이 양의지의 타구를 호수비로 처리한 최지훈을 맞이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07/

[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SSG 랜더스가 '한 시즌 두 번째 10연패' 불명예 앞에서 간신히 살아났다.

SSG는 7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이날 졌으면 KBO 역대 9번째 '10연패 2회'의 굴욕적인 기록에 이름을 올릴 뻔했다. 한 시즌에 10연패를 2회 이상 당한 팀은 KBO 역사상 8회 뿐이었다. SSG는 5월 17일 LG전부터 6월 2일 키움전까지 13연패를 당했다. 6월 25일 KT전부터 7월 5일 삼성전까지 다시 9연패.

고졸 신인 김민준이 난세의 영웅이었다. 김민준은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두산 선발 벤자민(5⅓이닝 2실점)에 판정승을 거뒀다. 김민준은 시즌 2승(1패)을 신고했다.

김민준은 프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도 맛봤다. 데뷔 첫 해 퀄리티스타트는 SSG 구단 역대 6번째(2000년 이승호, 2002년 윤길현 제춘모, 2007년 김광현, 2023년 송영진)다.

SSG는 6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김성욱이 좌전 안타를 쳤다. 최정이 좌전 안타를 때려 주자를 모았다. 에레디아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주자 2명을 쓸어담았다.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와 두산의 경기, 8회초 2사 1루 최정이 우월 2점홈런을 치고 박성한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07/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와 두산의 경기, 8회초 2사 1루 최정이 우월 2점홈런을 치고 박성한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07/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와 두산의 경기, 9회말 SSG 조병현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07/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와 두산의 경기, 9회말 SSG 조병현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07/

SSG는 8회초 4-0으로 달아났다. 최정이 2점 홈런을 폭발했다. 먼저 선두타자 박성한이 중전 안타를 쳤다. 김성욱이 보내기 번트를 잘 댔다. 최정이 두산 필승조 이용찬을 공략했다. 최정은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가운데 몰린 스플리터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9호.

두산은 8회말 뒤늦게 시동을 걸었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솔로 홈런(시즌 6호)을 발사하면서 추격을 알렸다. 손아섭의 볼넷과 박준순의 2루타로 SSG를 압박했다. 양의지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SSG는 4-2로 앞선 9회말 마무리 조병현을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조병현은 6월 24일 KT전 이후 2주일 만에 세이브를 수확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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