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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페라자와 친구요" → 야구도 그들만큼만 해다오!

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8회말 2사 3루 삼성 디아즈가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7/
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8회말 2사 3루 삼성 디아즈가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7/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와 두산의 경기, 두산의 새 외국인 타자 유니오르 세베리노가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07/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와 두산의 경기, 두산의 새 외국인 타자 유니오르 세베리노가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07/

[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디아즈(삼성) 페라자(한화)와는 이전부터 아는 사이고 아데를린(前 KIA)에게 KBO리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두산 베어스가 새 외국인타자 유니오 세베리노(27)와 함께 대반격을 개시할 수 있을까. 세베리노가 디아즈 페라자만큼만 해준다면 5위 사수 그 이상도 가능하다.

세베리노는 7일 잠실 SSG전에 앞서 팀에 합류했다. 실전 출격은 16일 후반기 첫 경기부터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세베리노를 1루수로 기용하겠다고 했다.

1루는 두산이 가장 취약한 포지션이다. 외야는 정수빈 김민석 류승민에 조수행 김인태까지 풍족하다. 내야는 박찬호-박준순 키스톤이 안정적이며 안재석이 3루에서 성장 중이다. 이유찬 임종성 박지훈 등 백업도 풍부하다. 하지만 안정적인 수비와 꾸준한 득점 생산성을 보여줘야 할 1루가 고민이다. 전문 1루수 양석환은 60경기 타율 2할에 그쳤다. 본래 2루수인 강승호가 1루도 맡아봤지만 55경기 타율 2할3푼9리다.

기존 외국인타자 다즈 카메론은 외야수인 데다가 찬스에 약했다.

두산은 세베리노가 견실한 1루 수비와 함께 카메론 이상의 타점 생산 능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세베리노가 친분을 언급한 디아즈나 페라자급이라면 더 바랄 나위가 없다. 디아즈는 16홈런 71타점 OPS 0.889, 페라자는 17홈런 53타점 OPS 0.974를 기록했다.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와 두산의 경기, 두산의 새 외국인 타자 유니오르 세베리노가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07/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와 두산의 경기, 두산의 새 외국인 타자 유니오르 세베리노가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07/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한화 페라자가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4/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한화 페라자가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4/

세베리노는 "KBO리그에서 뛰는 디아즈와 페라자는 이전부터 아는 사이였다. 그 외에도 몇 명 더 안다. 아데를린 선수가 여기(한국) 엄청 경쟁력 있고 성장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해줬다"고 했다.

세베리노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투양타 내야수다. 트리플A 3시즌 통산 197경기 OPS(출루율+장타율) 0.770에 34홈런 111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멕시코리그에서는 54경기 OPS 0.931을 기록했다.

세베리노는 오직 팀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했다. 그는 "컨디션이 매일 좋을 수는 없다. 안 좋은 날도 경기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하려고 노력하겠다. 예를 들어서 안타가 없어도 볼넷이든 어떻게든 출루해서 득점에 힘을 보탠다든지 해서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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