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하트시그널4'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영이 '동상이몽'에서 밝힌 남편과 동반 샤워를 해명했다.
7일 김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연프 나온 지 3년 지난 사람은 어떻게 살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지영은 구독자들과 Q&A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이날 김지영은 "'동상이몽' 출연 이후 악플은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앞서 그는 방송에서 "남편과 샤워를 매일 같이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신혼부부다운 애정을 보여주는 솔직한 고백이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사적인 부부생활을 방송에서 공개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에 김지영은 "많은 분들이 불쾌해하셨다. 그걸 보고 '내가 너무 다가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 삶에서는 너무 당연한 부분이다 보니 다른 분들의 입장을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들은 이것까지 알고 싶어 하지 않았던 건데, 저에게는 너무 일상적인 일이어서 그 부분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저희는 방송 촬영에 익숙한 사람들이 아니다. 저희에게는 아침을 먹는 것처럼 잠깐 스쳐 지나가는 일상이었는데, 그 장면이 그렇게 크게 부각될 줄은 몰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까지 알고 싶지 않았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그 부분은 많은 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너무 TMI였다"며 거듭 사과했다.
다만 남편을 향한 악성 댓글에는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지영은 "남편에 대한 악플은 정말 속상하다"며 "'동상이몽' 속 남편의 모습은 수많은 카메라와 제작진 앞에서 극도로 긴장한 상태였다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눈이 풀려 보이거나 음침해 보인다는 반응도 있었는데, 긴장하면 원래 그런 표정이 나온다"고 해명했다.
이어 "1분짜리 숏폼 영상만으로 그 사람의 전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지 않나. 자극적으로 편집돼 퍼지는 경우도 많다"며 "서로에게 조금 더 다정했으면 좋겠다. 조금만 더 포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1995년생인 김지영은 승무원 출신 인플루언서로, 지난 2023년 채널A '하트시그널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 2월 국내 최대 유료 독서모임 커뮤니티인 트레바리 창업자 윤수영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초 4월 결혼을 계획했으나 임신 소식을 전하며 결혼 시기를 앞당겼고, 결혼과 임신 소식을 함께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