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A 다저스의 김혜성이 7월 첫 멀티 히트에 타점까지 올리며 부진의 탈출에서 헤쳐나오고 있다.
다저스의 트리플A팀인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8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산하의 엘파소 치와와스와의 홈경기에 5번-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김혜성이었다.
트리플A로 내려와 6월엔 타율 2할7푼5리(91타수 25안타)를 기록했던 김혜성인데 7월 들어와 4경기에서 8푼3리(12타수 1안타)의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7월 들어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김혜성은 6일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휴스턴 산하)와의 경기에서 7월의 첫 안타를 쳤다.
그리고 8일 2경기 연속 안타에 멀티 히트, 타점까지 생산하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2회말 1사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맷 왈드론에게서 3구 삼진을 당했다. 2S에서 3구째 85.5마일(약 137.6㎞)의 떨어지는 너클볼에 헛스윙.
두번째 타석에서 오랜만에 안타를 쳤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바뀐 투수 로건 길라스피와의 대결에서 초구 낮게 떨어지는 83.9마일(약 135㎞)의 스위퍼에 헛스윙을 했지만 2구째 가운데 높게 온 93.1마일(약 150㎞)의 빠른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잭 수윈스키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
7회말엔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난 김혜성은 3-8로 뒤진 8회말 2사 2,3루서 우중간으로 가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미사엘 타마레즈와의 승부에서 4연속 파울을 친 김혜성은 5구째 88.7마일(142.7㎞)의 낮은 체인지업을 우중간으로 보냈다. 김혜성의 적시타로 5-8, 3점차 추격했지만 이후 득점을 하지 못하며 경기는 그대로 5대8로 끝났다.
김혜성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2할7푼2리로 올랐고 7월 타율도 1할8푼8리(16타수 3안타)로 좋아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