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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전원 경악' 김호령 미친 호수비, KIA 12대2 완승…네일의 귀환+18안타 대폭발[인천 리뷰]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SG의 경기. 5회말 1사 1루 김호령이 박성한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낸 뒤 1루로 송구해 1루주자 정준재까지 잡아내 더블플레이로 이닝을 끝내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8/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SG의 경기. 5회말 1사 1루 김호령이 박성한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낸 뒤 1루로 송구해 1루주자 정준재까지 잡아내 더블플레이로 이닝을 끝내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8/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SG의 경기. 5회말 1사 1루 김호령이 박성한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8/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SG의 경기. 5회말 1사 1루 김호령이 박성한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8/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SG의 경기. 5회말 1사 1루 김호령이 박성한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낸 뒤 1루로 송구해 1루주자 정준재까지 잡아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8/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SG의 경기. 5회말 1사 1루 김호령이 박성한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낸 뒤 1루로 송구해 1루주자 정준재까지 잡아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8/

[인천=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2연승을 달렸다.

KIA는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12대2로 이겼다. 4위 KIA는 시즌 성적 47승2무40패, 9위 SSG는 2연패에 빠져 32승3무54패를 기록했다.

SSG는 정준재(2루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3루수)-전의산(1루수)-김재환(지명타자)-오태곤(좌익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최준우(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토마스 해치.

KIA는 김호령(중견수)-해럴드 카스트로(지명타자)-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한준수(포수)-김선빈(2루수)-박상준(1루수)-박정우(좌익수)-정현창(유격수)이 선발 출전했다. 선발투수는 제임스 네일.

네일은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7이닝 91구 4안타(1홈런) 2볼넷 5삼진 2실점 쾌투를 펼쳐 시즌 6승(5패)째를 챙겼다. 후반기 3경기 만에 나온 KIA의 첫 선발승이다.

8회부터는 이태양(1이닝)-이형범(1이닝)이 이어 던져 승리를 지켰다.

타선은 장단 18안타를 몰아쳤다. 카스트로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안타를 기록했고, 김호령과 박상준은 나란히 3안타 경기를 했다. 박정우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타점을 달성했다.

KIA는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정현창과 김호령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카스트로가 우익수 왼쪽 적시 2루타를 쳐 1-0이 됐다. 무사 2, 3루에서는 김도영이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려 2-0. 이후 나성범의 우월 적시 2루타와 김선빈의 좌중간 적시 2루타, 박상준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5-0까지 달아났다.

넉넉한 리드를 안고 맞이한 3회말. 네일이 바로 SSG의 추격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조형우에게 우월 홈런을 내준 것. 5-1. 1사 후에는 정준재가 우전 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치며 네일을 흔들었고, 박성한이 우전 적시 2루타를 날려 5-2까지 좁혀졌다.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SG의 경기. 6회말 2사 1루 네일이 오태곤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이닝을 끝낸 후 환호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8/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SG의 경기. 6회말 2사 1루 네일이 오태곤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이닝을 끝낸 후 환호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8/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SG의 경기. 6회초 1사 3루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때 3루주자 김도영이 홈으로 파고들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8/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SG의 경기. 6회초 1사 3루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때 3루주자 김도영이 홈으로 파고들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8/

5회말 김호령의 엄청난 수비가 나왔다. 1사 후 정준재가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 1사 1루에서 박성한이 우중간으로 장타성 타구를 날렸다. 빠지면 최소 2루타였는데, 김호령이 별안간 다이빙해 타구를 낚아챘다. 경기장에 있는 모두가 당연히 빠지는 타구로 봤고, 1루주자 정준재는 이미 2루를 넘어가려 하고 있었다. 김호령은 재빨리 일어나 1루 송구를 이어 갔고, 정준재는 1루에서 포스아웃됐다. 병살로 이닝 종료. 타구를 지켜보던 네일은 김호령의 믿을 수 없는 수비에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린 뒤 "와우"라는 감탄사만 계속 내뱉었다. 이때 SSG의 추격을 허용했다면, 경기 흐름이 어떻게 바뀔지 모를 일이었다.

김호령은 호수비 뒤 타석에서도 펄펄 날았다. 6회초 SSG가 투수를 서진용으로 교체한 상황. 선두타자로 나선 김호령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다. 카스트로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김도영의 유격수 땅볼 타점으로 6-2가 됐다.

1사 1루 나성범 타석부터는 김도영의 시간이었다. 김도영은 엄청난 속도로 2루를 훔치며 SSG 배터리를 당황하게 했고, 포수 조형우의 2루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갔다. 나성범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구가 아주 깊진 않았는데, 김도영이 홈으로 슬라이딩까지 하면서 기어코 타점으로 연결했다. 7-2.

KIA는 8회초 한번 더 5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SSG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김호령과 카스트로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김도영이 3루수 땅볼로 출루해 1사 1, 3루가 됐다. 나성범의 볼넷으로 1사 만루. 한준수가 우익수 오른쪽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9-2가 됐다.

SSG는 급히 김민에서 한두솔로 투수를 교체했지만, 첫 타자 김규성이 사구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됐다. 대타 변우혁은 헛스윙 삼진. 2사 만루에서 박정우가 우월 3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 12-2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정우의 개인 통산 2번째 3루타였다.

한편 SSG 해치는 5이닝 101구 10안타 1볼넷 1사구 3삼진 5실점을 기록, 시즌 4패(1승)째를 떠안았다.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SG의 경기. 8회초 2사 만루 박정우가 3타점 3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8/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SG의 경기. 8회초 2사 만루 박정우가 3타점 3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8/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SG의 경기. 3회초 5실점 후 이닝을 끝낸 해치가 아쉬운 모습으로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8/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SG의 경기. 3회초 5실점 후 이닝을 끝낸 해치가 아쉬운 모습으로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18/

인천=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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