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저지는 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을까.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얼마나 심각한 부상일까.
슈퍼스타 저지는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지난 5월31일부터 결장중이다. 미세 골절이 확인됐다. 그런데 최근 양키스는 저지를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시간이 한참이나 흘렀는데, 전혀 회복되는 게 없었다는 의미일까.
저지는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텍사스로 이동해 저명한 의사에게 부상 부위 검사를 받았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저지의 부상 상태에 대해 "분명 나아지고 있다. 하지만 야구에 관련된 활동을 아직 시작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분 감독은 이어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상체 운동을 시작해야 복귀에 관한 언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그 최고의 강타자 저지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 18경기에서 1홈런에 그쳤었다. 극심한 갈비뼈 통증에 저지가 쓰러졌다. 저지가 빠진 후 양키스는 18승20패로 저조했다. 저지가 뛸 때는 36승23패로 승률이 좋았다. 분 감독은 "좋은 소식은 지난 몇 주 동안 통증이 가라앉았고, 움직임이 조금은 더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계속 더 나아지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60일 부상자 명단에 보냈을까. 시간이 그만큼 더 필요하다는 것일까. 그것보다 트리플A 계약을 맺은 투수 브래들리 해너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열어주기 위한 절차였다. 물론, 저지가 당장 돌아올 몸상태가 아닌 것도 확실하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