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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4타수 무안타 침묵→SF 연장 승부 끝 '끝내기 역전패'…로드리게스 10회말 결승 타점

이정후. AFP연합뉴스
이정후.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승부 끝에 시애틀 매리너스에게 패배했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2026시즌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로는 로간 웹이 등판했다. 타선에는 루이스 아라에스(2루수)-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케이스 슈미트(3루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이정후(우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드류 길버트(중견수)-대니얼 수색(포수)가 섰다.

이정후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섰다. 4회에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으며, 6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마지막 타석인 8회에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윌리 아다메스. AFP연합뉴스
윌리 아다메스. AFP연합뉴스

이날 양팀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선취점을 올린 쪽은 샌프란시스코였다. 엘드리지가 3회 중전 안타를 터뜨렸고, 상대 실책까지 나오면서 3루주자 길버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 점수차를 벌렸다. 데버스가 왼쪽 담장을 절묘하게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아다메스까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샌프란시스코가 6회에만 2점을 추가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콜 영 . 로이터연합뉴스
시애틀 매리너스의 콜 영 . 로이터연합뉴스

시애틀은 7회말 단번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콜 영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쳤다. 1·2루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오면서 양 팀의 승부는 3-3 원점이 됐다.

양팀은 9회말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10회초 데버스가 2사 주자 1·2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를 끝낸 쪽은 시애틀이었다. 10회말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1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3-4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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