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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4연승, 이 장면 없었으면 몰랐다…사령탑도 인정한 "승리 큰 역할"은?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KIA가 7대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KIA 선수들의 모습.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21/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KIA가 7대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KIA 선수들의 모습.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21/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KIA가 7대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KIA 선수들의 모습.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21/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KIA가 7대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KIA 선수들의 모습.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21/

[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IA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7대3으로 승리했다. 4위 KIA는 4연승을 하며 시즌 전적 49승2무40패가 됐다.

이날 KIA는 박재현(우익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한준수(포수)-김선빈(2루수)-김호령(중견수)-박상준(1루수)-김규성(유격수)이 선발 출전했다.

이날 KIA는 홈런 3방 포함 9안타를 기록했다. 한화(14안타)보다 적은 숫자였지만, 장타와 집중력에서 차이가 났다.

KIA는 0-1로 지고 있던 1회말 카스트로의 솔로 홈런이 있었고, 김도영의 2루타에 이은 나성범의 실책 출루, 한준수의 스리런 홈런이 터졌다. 순식간에 점수를 4-1로 벌린 KIA는 2회말 박재현의 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의 힘도 빛났다. 황동하가 5이닝 1실점을 한 가운데 성영탁(⅓이닝 무실점)-김범수(⅔이닝 무실점)-전상현(1이닝 무실점)-정해영(⅔이닝 2실점)-곽도규(⅓이닝 무실점)-조상우(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KIA가 7대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조상우를 맞이하는 이범호 감독의 모습.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21/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KIA가 7대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조상우를 맞이하는 이범호 감독의 모습.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7.21/

경기를 마친 뒤 이범호 KIA 감독은 "황동하가 위기상황 속에서도 5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내면서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특히 선발 황동하 이후 불펜 싸움을 승부처로 꼽았다. 6회초 KIA는 성영탁을 올렸다. 선두타자 이도윤에게 안타를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한 황동하는 박정현을 뜬공 처리했지만, 오재원에게 다시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에 몰렸다. KIA는 김범수를 투입했다. 김범수는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최인호와 문현빈을 각각 3루수 파울 플라이와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실점을 막고 이닝을 끝냈다.

이 감독은 "불펜에서는 김범수가 1사 1,3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해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면서 오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곽도규와 조상우는 오늘도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타자의 활약에 대해서는 "공격에서는 홈런으로 많은 득점을 만들었다. 1회말 빠른 타이밍에서 카스트로의 동점 홈런이 나왔고, 이어진 찬스에서 한준수의 3점 결승 홈런이 터지면서 경기의 흐름을 가져울 수 있었다. 박재현과 김규성도 홈런과 달아나는 적시타로 승리에 일조했다. 김호령의 호수비 등 전반적으로 야수들의 수비도 안정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는 1만6201명의 관중이 찾았다. 이 감독은 "오랜만의 홈경기였는데 팬들께 승리로 보답드려 기쁘다. 내일도 좋은 경기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KIA는 22일 선발투수로 애덤 올러를 예고했다. 한화는 오웬 화이트가 나온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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