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내달 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릴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전 선수단 구성은 팬투표(80%)와 기자단 투표(20%)를 합산해 지구별로 각각 10명씩을 선발했고, 양팀 감독이 2명의 선수를 추가 추천해 완성됐다. 중부지구(우리은행 하나외환 KDB생명)과 남부지구(삼성생명 신한은행 KB스타즈)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올스타전 각 지구 사령탑은 팬투표 마감일(12월29일) 기준 정규리그 순위에 따라 각 지구 최상위팀인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이 선정됐다.
먼저 최다득표의 영예는 김단비가 차지했다. 여자프로농구 최다연봉 선수인 김단비는 총 3만1502표를 얻어 중간 집계에서 계속 선두를 달리던 이경은(2만6715표)를 제쳤다. 이경은은 아쉽게 2년 연속 최다득표의 영광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나머지 7명의 선수 명단도 확정됐다. 중부지구 임영희 양지희 이승아(이상 우리은행) 이연화 강영숙(이상 KDB생명)이 투표를 통해 선발됐으며 위성우 감독은 추천선수로 나키아 샌포드(하나외환)와 사샤 굿렛(우리은행)을 선택했다. 남부지구는 모니크 커리 홍아란(이상 KB스타즈) 김연주 조은주 곽주영(이상 신한은행)이 뽑혔고, 임달식 감독은 쉐키나 스트릭렌(신한은행)과 강아정(KB스타즈)를 추가 선발했다.
한편, 본 경기 외 이벤트 행사로는 농구를 소재로 인기를 끌고있는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의 주축 멤버들로 구성된 연예인 농구팀과 정은순 전주원 유영주 정선민 김지윤 등 WKBL 은퇴 선수들로 구성된 레전드팀간의 오프닝 경기가 열린다. 하프타임에는 3점슛 컨테스트 결승전이 개최되고 본 경기 후에는 팬사인회가 곧바로 열릴 예정이다. 또, '사랑의 하프라인슛'을 통해 춘천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기부행사도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은 정오부터 3점슛 컨테스트 예선전, 오프닝 게임이 펼쳐지며 본 경기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KBS1에서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