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놀래킨 신인 김준일, 하승진도 문제 없었다

기사입력 2014-11-02 18:05


프로농구 삼성 썬더스와 SK 나이츠의 경기가 1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 졌다. 삼성 김준일(오른쪽)이 SK 최부경을 앞에 두고 점프 슛을 시도하고 있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4.10.12/

삼성 썬더스가 KCC 이지스를 물리치고 시즌 4번째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신인드래프트 2순위로 뽑힌 센터 김준일의 맹활약 속에 78대75로 승리, 시즌 4승째(6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LG 세이커스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또, 지난달 29일 KT 소닉붐전 승리 이후 3연승으로 시즌 초반 부진을 완전히 떨쳐냈다.

김준일이 두 경기 연속 좋은 활약을 했다. 김준일은 이날 경기 24득점을 기록하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상대팀에 최고 높이의 센터 하승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인 김준일의 패기는 거침이 없었다. 김준일은 지난달 31일 LG전에서도 지난해 신인왕 김종규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당시 경기에도 16득점을 기록했다.

김준일과 함께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를 자랑하는 라이온스도 25득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라이온스는 특히, 76-75로 1점 앞서던 경기 종료 직전 상대의 파울 작전을 따돌리는 움직임으로 쉬운 골밑슛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KCC는 외국인 에이스 윌커슨이 혼자 29득점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KCC는 73-76으로 뒤지던 경기 종료 10여초 전,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심스가 3점을 노리지 않고 2점을 올리는 레이업슛을 쏘는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을 연출했다. 득점 후 남은 시간은 3.9초. 파울 작전을 성공시킨다 해도 다시 온전한 공격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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