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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4-2015 프로농구 동부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동부 허웅(오른쪽)이 삼성 이정석을 밀착 마크하고 있다. 잠실실내체=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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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허 웅이 나온다. 복귀전이 하필이면 아버지 허 재 감독이 이끄는 KCC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KCC전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김 감독은 "허 웅을 오늘 10분 정도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한 뒤 "부상 부위가 거의 다 나았고, 허 웅의 수비력과 돌파력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KGC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KGC 외국인 선수 레슬리와 충돌, 왼쪽 무릎을 다쳤다. 내측 인대가 부분적으로 손상됐다.
KCC 허 재 감독은 경기 전 동부의 엔트리에 허 웅의 이름이 포함된 것을 발견한 뒤 "(허)웅이가 나온다고"라며 약간 놀라면서도 개의치 않는 모습.
허 감독은 예전부터 허 웅에 대한 얘기만 나오면 "남의 팀 선수인데 왜 내가 관심을 갖냐. 전화도 안 한다"고 퉁명스럽게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허 웅이 좀 더 요령있는 수비가 필요하다. 공격에서도 좀 더 적극적이면서 심플한 농구가 필요하다"고 애정어린 충고를 던지곤 했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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