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퍼펙트라 할 수 있다."
이날 공격에서도 팀 필드골 성공률이 60%에 이를 정도였다. 토마스가 11개의 슛 시도에서 10개를 꽃아넣으며 91%의 놀라운 적중률을 보여줬고, 팀에서 가장 많은 13개의 슛을 시도한 김정은도 63%로 뒤를 이으며 21득점을 쓸어담았다. 삼성도 66점을 올리며 시즌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올렸지만 이 정도로 높은 적중률을 허용하고선 당연히 승리하기 힘들었다.
경기 후 하나외환 박종천 감독은 "토마스와 김정은은 거의 완벽했다고 할 수 있다"며 "두 선수뿐 아니라 김이슬 심스 등 교체 선수들이 제 몫 이상을 해내면서 비교적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용인=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