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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프로미가 전자랜드를 꺾고 5할에 복귀했다.
동부는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84대72로 승리했다. 12승12패를 기록한 동부는 이날 오리온을 꺾근 삼성과 공동 5위가 됐다. 전자랜드는 8승 17패로 8위 자리를 유지했다.
42-30으로 12점차 앞서며 전반을 마친 동부는 3쿼터 허버트 힐과 정영삼을 앞세운 전자랜드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4쿼터 맥키네스와 김주성의 활약으로 승리를 지키며 여유있게 이겼다.
동부 웬델 맥키네스는 20득점 6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고, 김주성도 21득점으로 지원했다.
전자랜드는 허버트 힐이 21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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