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국내외의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한 고정배당률게임 '프로토(Proto)' 98회차를 발행한다.
개막 25연승을 비롯해 시즌 29연승, 원정 15연승에 도전했던 골든스테이트의 위대한 항해는 결국 13일 밀워키 원정에서 막을 내렸다. 연속 경기인데다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치른 보스턴전의 피로를 결국 이겨내지 못했다. 아쉬운 결과지만 충분히 디펜딩 챔피언의 품격을 증명한 골든스테이트는 3일간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피닉스를 만난다.
올 시즌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는 양대 리그의 대표팀인 LA레이커스(3승21패)와 필라델피아(1승24패)는 승수 올리기에 모든 전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16일 열리는 밀워키전(57,58경기)과 18일 벌어지는 휴스턴전(146,147경기)등 두 경기에 선정된 LA레이커스는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분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특히 휴스턴에게는 12일 97대126으로 대패를 당한 망신스러운 기억이 있다.
단 동부 13위의 밀워키와는 해볼 만하다. 실제로 밀워키의 평균 득점은 95.5점으로, LA레이커스(97.0점)보다 낮다. 실점은 밀워키가 다소 좋지만 LA레이커스가 속한 서부에 유독 강자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팀의 전력차이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안방인 스테이플센터에서 경기를 치르는 LA레이커스가 홈팬들의 응원에 탄력을 받는다면 의외로 좋은 경기를 치를 가능성도 있다.
LA레이커스보다도 더욱 최악의 성적인 필라델피아는 안정적인 전력의 애틀란타를 상대한다. 올 시즌 치른 25경기에서 단 1승밖에 없는 필라델피아의 평균 득점은 90.4점이다. 이는 NBA 30개팀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이며 29위인 밀워키(95.5점)보다도 5.5점이 낮다. 1일 LA레이커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이후 또 다시 연패의 수렁에 빠진 필라델피아에게는 희망을 찾아보기 어렵다. 게다가 상대팀인 애틀란타 역시 오클라호마와 샌안토니오에게 모두 패하는 등 분위기가 침체됐기 때문에 필라델피아는 반드시 잡고가야 하는 상대다. 이밖에 축구에서는 주중에 열리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유럽리그 컵대회와 클럽월드컵 등이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컵 대회의 경우 각 팀의 사정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기존의 전력과는 상반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인 전력의 차이는 있겠지만 각 리그 상황에 따라 주축선수들이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핸디캡 등에서는 대회의 특징을 충분히 감안한 조심스러운 분석이 필요하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주중에 펼쳐지는 프로토 게임의 경우 점차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NBA와 주중에 펼쳐지는 유럽축구 컵대회 경기가 대거 선정됐기 때문에 토토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며 "각 팀들의 꼼꼼한 전력 분석을 통해 많은 팬들이 적중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