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스타즈가 시즌 첫 5연승을 달리며 단독 3위가 됐다.
팽팽한 접전의 연속이었다. 1쿼터는 KB, 2쿼터는 신한은행이 앞섰다. 신한은행은 2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4점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신한은행은 커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슛밸런스가 좋은 날이었다. KB는 1쿼터 심성영의 버저비터로 3점 리드했다. 그러나 2쿼터엔 갑자기 선수들의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공격이 주춤했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KB가 추격 이후 역전에 성공했다. 햄비가 착실하게 골밑을 지배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승부처에서 턴오버(이민지)가 나오면서 달아나지 못했다.
반면 KB는 역전 이후 변연하 홍아란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다시 뒤집을 힘이 없었다. 커리는 33득점(10리바운드)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신한은행은 2연패했다. 13승18패로 5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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