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농구클리닉 행사 진행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고양시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한 농구클리닉을 성황리에 마쳤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연고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농구클리닉'을 진행하고 농구골대를 기증하는 '와우스쿨'행사도 벌였다. 사진제공=고양 오리온

오리온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월30일부터 이틀간 코치와 선수들이 팬들에게 직접 농구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2013년부터 연고지 내 농구붐 조성과 유청소년 팬문화 증진을 위해 농구클리닉을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시즌 '오리온스 출첵 이벤트'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홈경기를 관람한 학교로 뽑힌 고양시 송포초등학교와 백석중학교, 대진고등학교 학생들과 오리온의 어린이 회원 중 홈경기 출석률 70%와 회원에게 주어지는 미션북의 미션을 모두 달성한 '우수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30일에는 임재현 코치 및 정재홍, 최진수가 송포초등학교와 백석중학교를 찾았고, 31일에는 조상현 코치와 김동욱, 조효현이 대진고등학교 학생들과 우수 어린이 회원들을 만났다. 일일 농구 교사로 나선 코치와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드리블과 슛 등 농구 기본기를 가르쳐주고, 5:5 미니 게임을 벌이는 등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오리온은 농구클리닉 대상 학교들에 농구골대를 기증하는 '와우스쿨'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