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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경기를 볼 때 덩크슛도 멋지고, 장거리 3점포가 들어가는 것을 볼 때도 화려하다. 하지만 정말 아름답다는 표현이 나오는 건 팀 동료들끼리 만들어내는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볼 때다. 안양 KGC 선수들이 완벽한 3각 팀 플레이로 극적인 결승점을 뽑아냈다.
KGC는 이정현 17득점, 오세근과 사이먼이 각각 16득점씩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KCC는 전반을 30-44로 밀렸으나, 후반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갔다. 하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개막 후 1승4패로 부진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