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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김선형이 생애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김선형은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홈게임에서 28득점을 올리며 팀의 100대82 대승을 이끌었다. SK는 개막 이후 2연패 뒤 첫승을 거뒀다. 김선형은 3쿼터 9득점, 4쿼터 12득점을 올리는 등 경기 막판 승부를 바꾸는 활약을 펼쳤다. SK는 전반을 54-46으로 8점차 뒤졌으나 후반은 54-28로 LG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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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도 맞장구를 쳤다. "(김)선형이 형이 모든 것을 다해준다. 나는 리바운드만 하면 된다. 상당히 편하다. 신인왕은 필요없고, 팀우승이 목표다. 욕심이 있다면 리바운드 타이틀을 따고 싶다. 같이 뛰어보니까. 왜 김선형인지 알았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이날 7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잠실학생체=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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