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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부상을 당한 밀러 대신 대체로 들어온 블레이클리가 이날 첫 선을 보였는데, 속공과 수비 등에서 투지를 보이며 팀을 이끌었다. 로드도 열심히 뛰었고 3쿼터에는 전준범, 4쿼터에는 송창용이 3점쇼를 선보이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4쿼터 10점을 뒤지던 오리온은 야금야금 추격에 성공, 경기 종료 54초 전 헤인즈의 골밑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양팀은 동점 후 블레이클리와 김동욱의 득점이 오가며 경기를 4쿼터에 끝내지 못했다.
고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