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유도훈 감독 "아직 우리는 2%가 부족하다"

기사입력 2016-11-06 16:30


고양 오리온과 인천 전자랜드의 2016-2017 프로농구 경기가 6일 고양 체육관에서 열렸다.
전자랜드 켈리가 오리온 헤인즈와 문태종을 제치며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고양=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11.06/

"아직 우리는 2%가 부족하다."

패장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빠른 농구는 되지만 5대5 상황에서 어떻게 풀어야 할지를 연구해야 한다. 막판 중요한 시기에 리바운드를 놓친 게 아쉽다. 아직 우리는 2%가 부족하다. 앞으로 채워질 것이다. 제임스 켈리는 모자란 점이 있지만 운동능력이 좋다. 아직 완성된 선수가 아니다. 켈리가 완성되면 팀도 완성될 것이다. 내가 숙제를 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전자랜드가 고양 오리온 상대 10연패를 당했다. 경기 막판까지 박빙의 대결을 펼쳤지만 집중력에서 전자랜드가 밀렸다.

전자랜드는 6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오리온과의 2016~2017시즌 KCC 남자농구 원정경기에서 80대82로 졌다.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직전 80-80으로 팽팽했지만 이승현에게 골밑 2점슛을 막고 무너졌다.

고양=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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