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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난적 안양 KGC마저 제압하고 4연승 신바람을 냈다.
오리온은 승리의 보증수표 애런 헤인드가 19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특히, 헤인즈는 체력 안배를위해 1쿼터 뛰지 않고 좋은 기록을 남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헤인즈는 이날 경기 프로농구 역대 6번째 개인 3000 리바운드 기록을 달성했다. 단신 가드 싸움에서는 오데리언 바셋이 25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상대 키퍼 사익스를 눌렀다. 오리온은 두 사람 외에 슈터 허일영이 전반에만 20득점을 하는 등 23득점을 기록해 경기를 쉽게 풀었다.
KGC는 센터 데이비드 사이먼이 26득점 21리바운드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지만, 믿었던 3점슛이 28점 중 단 4개만 성공돼 패하고 말았다. 주포 이정현의 컨디션 난조가 뼈아팠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