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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칭찬 부탁드립니다."
수훈갑은 박상오였다. 30분14초를 뛰며 26득점 7리바운드를 잡았다. 4쿼터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켰고, 연장 막판에는 김선형의 골밑 돌파를 블록슛으로 차단했다.
조 감독은 "박상오가 고참 선수로 잘 해주고 있다. 고맙다. 항상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준다. 선수들에게 기죽지 말고 하자고 힘을 불어넣는다. 오늘 경기를 봐도 말이 필요 없는 존재다. 많은 칭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어제 경기 끝나고 숙소에 오니 밤 11시였다. 오늘 경기 전 라이벌전이니까 정신력으로 이겨보자고 했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며 "오늘 게임만 하면 5일 정도 쉬기 때문에 모든 걸 쏟아 붓자고 했고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거의 30점 차이를 극복했다.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기에 가능했다"며 "계속 이겼으면 좋겠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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