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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홈 8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그러나 이상민 삼성 감독은 웃지 않았다.
KCC는 리오 라이온스가 33득점에 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4쿼터 치명적인 실책이 나오며 땅을 쳤다. 매 경기 접전을 펼치고도 승부처에서 한 두골이 들어가지 않는다. 시즌 성적은 2승8패. 전날까지 부산 kt(2승7패)와 공동 9위였다가 10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경기다.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라이온스를 잡으라고 지시했는데 되지 않았다"며 "위안거리라면 접전 경기에서 이긴 것이다. 이런 게임을 이기면서 자신감을 얻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상대가 외곽을 잡고 골밑에서 1대1로 수비했다. 어려운 경기를 했다. 우리 슈터들도 제대로 터지지 않았다. 좀 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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