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연전이라 체력적으로 힘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허버트 힐이 모비스의 찰스 로드를 제대로 막지 못하면서 많은 점수를 내준 게 초반부터 힘든 경기를 만들었다. 조 감독은 힐도 몸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힐이 종아리가 안좋다고 했다. 그래도 뛰겠다고 했는데 오늘 한경기가 문제가 아니고 남은 경기가 있어서 무리시키지 않았다"라고 했다.
조성민과 박상오가 없는 상황에서 다른 외국인 선수인 래리 고든도 해결사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점점 교체 얘기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 조 감독은 "좋은 선수가 있다면야 조치를 취하겠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여러모로 알아보고 결정할 것이다. 다음주 쯤이면 결정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