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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팀 자체 홈경기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은 삼성이 강했다. 삼성은 종료 2분27초를 남기고 문태영이 속공 득점과 자유투로 78-76으로 다시 역전한 뒤 종료 38초를 남기고 라틀리프가 골밑 득점을 올리며 82-78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SK가 준비를 잘 했다. 반면 내가 준비가 소홀했던 것 같다"고 자책한 뒤 "그래도 골밑 득점이 워낙 잘 들어가 따라가다 보니 진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위기 상황에서 상대 공격을 막았다. 시즌을 치르면서 장점을 유지하고 단점을 이겨내고 있다"며 만족해했다.
잠실실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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