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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적재적소에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1쿼터부터 리드를 쥔 전자랜드는 경기 중반 추격을 당했지만, 후반 제임스 켈리와 김지완의 활약에 다시 달아났다. 4쿼터에 5반칙 퇴장 당한 이대헌도 골 밑에서 충실히 자기 역할을 하면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경기 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2라운드 들어 공격은 물론 수비까지 무너지는 모습이 보였다. 수비 하나라도 제대로 하자고 강조했는데, 오늘 수비는 제 기준으로 '퍼펙트'에 가까웠다"고 칭찬했다.
최근 부진한 커스버트 빅터에 대해서는 "최근 빅터가 입 안이 찢어져서 꿰맸다. 그래서 지난 삼성전에서도 마지막에 투입하고 싶었는데 못했다. 지금도 풀타임 출전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 전자랜드는 이틀 휴식을 취하고 오는 30일 오리온과 홈에서 만난다.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잠실학생=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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