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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마리오 리틀이 서울 SK 나이츠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SK가 28일 가승인 신청부터 일처리를 빨리 했다면 리틀이 kt전부터 뛸 수 있었다. 그러나 리틀의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완전 교체가 아닌 일시 대체 선수 신분이 또 돼야하는 리틀이 자신의 입지 문제로 다른 리그를 알아보겠다는 의사를 SK쪽에 전한 것. 리틀의 합류 여부를 100% 장담할 수 없어 SK는 화이트 검진도 하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 KBL 규정상 검진을 받는 순간부터 화이트는 정해진 기간 동안 뛸 수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SK가 리틀과의 '밀당'을 통해 29일 합류 의사를 최종 전달 받았다. SK는 30일 서류 작업을 통해 리틀을 팀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화이트의 검진도 이뤄진다. 문경은 감독은 "2~3주 정도 진단이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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