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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KEB하나은행이 공동 3위로 올랐다.
초반부터 접전이 펼쳐졌지만, 하나은행이 조금씩 앞서 나갔다. 1쿼터 초반 어천와과 골밑에서 점수를 낸 하나은행은 염윤아의 3점이 터지면서 21-17로 앞선채 1쿼터를 마쳤다.
이어진 2쿼터. KB스타즈가 강아정의 3점슛으로 분위기 환기에 나섰다. 하지만 쏜튼이 정미란으로부터 얻은 파울로 자유투 찬스를 모두 살렷고, 어시스트까지 따냈다. KB스타즈는 속공 기회를 살리고, 외곽포가 터지면서 하나은행을 압박했다.
KB스타즈는 마지막 4쿼터에 반격 찬스를 마련했지만 끝내 점수 차를 뒤집지는 못했다. 강아정의 3점 2개를 앞세워 뒤쫓았으나 하나은행이 경기 종료 17초전 김지영의 자유투 득점 2개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