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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 주장 김영환(32)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맞닥뜨린 LG와 서울 삼성, 양팀 사령탑까지 김영환의 3점슛을 놓고 갑론을박했다. 김영환은 전날(17일) 고양 오리온전까지 5경기 연속 3점슛을 1개도 넣지 못했다. 연속 20차례 3점슛 실패.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은 무려 40.2%(254차례 시도, 102개 성공)였다. 성공률 공동 8위, 3점슛 7위. 팀내 대표적인 3점슈터가 갑자기 슛감각을 잃었다.
이날 김영환은 21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선수 제임스 메이스는 32득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반을 49-43리드로 마친 LG는 72-62, 10점차 리드로 시작한 4쿼터 들어서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LG는 91대78로 승리하며 삼성을 상대로 홈경기 8연승을 구가했다. 삼성을 상대로 1,2라운드 2패뒤 올시즌 첫승이다.
창원=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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