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안덕수 감독 "턴오버 우린 20개, 상대는 5개"

기사입력 2016-12-26 21:21


KB스타즈 안덕수 감독. 사진제공=WKBL

막판 역전까지 성공했지만 결국 턴오버로 승리의 기회를 날렸다.

KB스타즈는 26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원정경기서 70-75로 패했다. 이날 리바운드에서 38-30으로 앞섰음에도 턴오버가 20개나 나오며 패하고 말았다.

KB 안덕수 감독은 "우린 턴오버를 20개 했고, 상대는 5개밖에 안했다. 그차이가 결국 승패를 갈랐다"면서 "마지막에 3점슛을 넣어 역전까지 시켰는데 마무리에서 또 트래블링 등 턴오버가 나오며 졌다"라고 아쉬워했다.

안 감독은 "그래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 것은 우리팀에 좋은 성과라고 본다"면서 "느리고 못해줄 때 어떻게 대처할지 생각해봐야겠다"라고 했다.
용인=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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