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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노현지가 4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전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제공=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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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이 신한은행을 5연패로 몰아넣었다.
KDB생명은 4일 구리시체육관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전에서 67대63으로 승리, 지난 1일 삼성생명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역전패을 당한 아쉬움을 달랬다. 또 이날 승리로 공동 4위를 달리던 신한은행을 5위로 주저앉혔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 삼성생명과의 승차도 1.5경기로 조금 줄였다.
KDB생명은 1쿼터부터 외곽포로 밀어붙였다. 노현지가 2개를 꽂아넣었고 이경은 크리스마스 정유진 등이 각각 1개씩 보태며 1쿼터에만 5개의 3점포로 19-9로 앞서나갔다. 2쿼터에도 역시 노현지가 2개, 이경은이 1개의 3점포를 넣으며 전반을 36-27로 앞섰다. 3쿼터에도 KDB생명의 외곽포는 멈추지 않았다. 3개의 3점포를 더 성공시키며 점수차는 13점까지 벌어졌고, 이는 경기 끝까지 이어졌다. 결국 KDB생명은 11개의 3점포로 손쉽게 신한은행을 꺾었다. 노현지는 3점포 5개를 포함, 17득점으로 본인 통산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외국인 선수 크리스마스는 18득점으로 팀 공격을 함께 책임졌다. 신한은행은 이날 패배로 4라운드에서 모두 패하며, 5위까지 추락했다. 또 최하위 KB스타즈와의 승차도 단 0.5경기에 불과하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구리=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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