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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인삼공사가 창원 LG 세이커스를 누르고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전반전에선 KGC가 40-38로 2점차로 앞섰지만 꽤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다. 다만 KGC는 데이비드 사이먼과 오세근, 이정현, 사익스 등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을 했지만 LG는 제임스 메이스가 15점, 마리오 리틀이 12점을 넣으며 거의 둘만 득점에 가담했다. 1쿼터엔 메이스가 주로 득점했고, 2쿼터엔 리틀이 혼자 공격을 주도했다.
KGC는 사이먼이 21득점-11리바운드, 오세근이 16득점-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정현이 3점슛 4개 포함 18득점, 사익스가 14득점을 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양희종은 4쿼터에 2점슛 2개로 4득점하며 홈팬들에게 복귀 신고를 했다.
LG는 메이스가 27득점-13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2쿼터에만 12득점을 한 리틀이 이후 1득점에 그쳤고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부진한데다 리바운드마저 40-51로 뒤져 전반전까지 대등한 경기를 하고도 패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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