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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정영삼이 해결사 역할을 했다. 박찬희는 도우미로 빛났다.
전자랜드는 4쿼터 정영삼과 박찬희가 나란히 5득점해 공격을 주도했다.
이날 정영삼은 3점슛 2방 포함 14득점으로 모비스 수비를 괴롭혔다. 박찬희는 6득점에 8어시스트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외국인 선수 커스버트 빅트는 더블더블(14득점 11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든든히 버텨주었다. 일시 대체 선수 아이반 아스카는 5득점 8리바운드. 루키 강상재도 11득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모비스는 찰스 로드와 네이트 밀러가 나란히 13득점했다. 양동근은 35분여를 출전, 7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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