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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세이커스가 홈에서 파격적인 조성민 환영 행사를 가졌다.
LG는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를 상대로 홈 경기를 가졌다. 이날은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게 된 조성민의 창원 홈 데뷔전. 지난달 31일 부산 kt 소닉붐과의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김영환과 유니폼을 맞바꿔 입었다. 3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원정 경기에서 LG맨으로 데뷔를 했지만, 창원 홈 경기는 이날이 처음이었다.
조성민은 창원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대에 감격했는지, 약간은 상기된 표정으로 소감을 말했다. 조성민은 "내가 LG에 온 이유는 단 한 가지다. 우승하러 왔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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