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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한 우리은행이 1패뒤 1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76-80로 뒤진 4쿼터 후반 박혜진이 골밑슛과 미들슛을 연속으로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에 들어갔다. KDB생명은 연장 초반 크리스마스의 활약으로 87-85로 앞섰지만, 우리은행이 89-89 동점이던 경기 종료 26초전 존쿠엘 존스가 골밑 리바운드후 득점과 자유투 성공으로 3점차로 앞선 뒤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굳혔다. 우리은행 박혜진은 23득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고, 존쿠엘 존스는 22득점-1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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