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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진 18득점, KDB생명 신한은행 누르고 4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7-12-02 19:48


KDB생명 이경은과 김소담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외국인 선수를 교체한 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물리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KDB생명은 2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서 한채진과 이경은의 활약을 앞세워 63대46으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4연패를 끊으며 3승8패를 기록했다. 5위 부천 KEB하나은행을 반게임차로 따라붙었다.

4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예상치못한 패배로 2위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 1.5게임차로 벌어졌다.

연패를끊기 위한 KDB생명 선수들의 투지가 빛났다. 초반부터 압박 수비로 4연승을 달리던 신한은행의 기를 눌렀다. 전반에 31-22로 앞섰지만 불안한 감은 여전했고, 3쿼터에 43-37, 6점차로 추격을 당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4쿼터 시작한 뒤 이경은이 3점포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다시 KDB생명쪽으로 돌렸다. 서덜랜드와 노현지의 자유투 등으로 계속 점수차를 벌린 KDB생명은 여유있는 10점차 이상 승리로 환하게 웃었다.

한채진은 18점 8리바운드, 이경은이 15점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에서 퇴출되자마자 KDB생명의 유니폼을 입은 서덜랜드는 이날 26분을 뛰며 8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한은행 김단비는 24점을 넣으며 고군분투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너무 저조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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