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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제 역할 해줘 대견하다."
이 감독이 이끄는 DB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91대85로 승리, 울산 현대 모비스 11연승 저지 이후 다시 한 번 상위권 매치업에서 승리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DB는 이날 경기 국내-외국인 선수 가릴 것 없이 모두 열심히 뛰고, 득점에도 성공하는 활기찬 농구를 선보이며 SK를 압도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연전에, 계속 이동하는 스케줄이었는데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제 역할을 해줘 대견하게 생각한다. 로드 벤슨이 리바운드 등 여러 부분에서 잘해줬고 김주성, 윤호영은 수비에서 상대 외국인 선수들을 잘 잡아준다. 어려울 때는 에이스 두경민이 잘 풀어줬다"고 말했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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