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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어지럼증이 있어요."
천만다행이었다. 꿰매기만 했고, 골절 등은 없었다. 강한 뇌진탕 증세도 걱정됐지만, 경미한 수준이었다. 이정현은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 프로미전에 정상적으로 뛰었다. 달라진 건 이마에 부착된 밴드를 가리는 머리띠를 착용했더는 것 정도였다.
경기 전 만난 이정현은 "응급실에서 30바늘 정도를 꿰맨 것 같다"고 말하며 "코나 안면 부위가 부딪혔으면 바로 부러졌을 것이다. 다행이라고 생각하긴 한다. 그런데 아직까지 어지럼증이 있다"고 설명했다.
원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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