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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 소닉붐의 새 사령탑에 서동철 전 고려대 감독(49)이 선임됐다.
KT 유태열 대표이사는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 서동철 신임 감독을 선임하게 되었다"며 "남자프로농구, 여자프로농구, 대학농구를 아우르는 풍부한 지도 경험,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리더십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근성 있고 팬들에게 성원 받는 KT 소닉붐의 농구를 확립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서 감독은 "남자프로농구로 오랜만에 복귀하며 KT 소닉붐 감독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기대감을 느낀다"며 "소통과 팀워크를 선수단 문화로 정착시키고, 효율적 훈련을 통해 포지션별 경쟁 구도를 확립해 나가겠다. 나아가, KT 소닉붐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에 도전하고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