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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첫 승 하기가…휴"
그는 "챔프전에서 인터뷰 실에 나중에 들어오는 게 이렇게 좋은 지 몰랐다"고 했다. 기자회견은 패장이 먼저 들어온 뒤 승장이 들어온다.
문 감독은 "경기 초반 20점 차로 벌어졌을 때 계획대로 꾹 참았다. 1쿼터 상대 3점슛이 워낙 좋았고, 우리는 계속 빗나갔다"며 "3-2 드롭존은 헤인즈가 있을 때보다 완성도가 떨어져 그동안 사용을 자제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드롭존을 밀어부치면서 성공했다"고 했다.
그는 "20점 차도 뒤집었기 때문에 미팅에서 말할 게 더 생겼다. 1승2패로 아직 뒤지지만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에서 2승2패로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