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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김승기 감독과 재계약하기로 했다.
김 감독은 KGC 사령탑으로 지난 세 시즌 동안 정규리그 98승64패(승률 60.5%)를 거뒀고, 플레이오프에서도 24경기 중 14승으로 58.3%의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는 역대 플레이오프 승률 3위에 해당한다. KGC는 김 감독과 3년간 재계약에 사인했고, 연봉 등 세부 사항은 상호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