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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나이츠의 최준용(24·2m)이 오른쪽 발가락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최준용은 소속팀의 시즌이 끝난 뒤엔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휴식없는 강행군을 계속해왔다. 병원측은 그러는 사이 우측 발가락의 피로골절 부분이 결국 완전 골절로 이어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최준용의 이탈은 SK로서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빠른 스피드를 갖춘 포워드로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최준용은 지난시즌엔 김선형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가드로도 나서며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활약했다.
프로 2년째인 지난 시즌에서 평균 9득점, 5.1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한몫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