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모처럼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코트를 수놓았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웃은 건 23점을 폭발시킨 김낙현을 앞세운 인천 전자랜드였다.
승부의 분수령은 3쿼터였다. 2점차 이내의 접전이 계속 이어졌는데, 여기서 전자랜드에 결정적인 힘을 실어준 게 김낙현의 외곽포였다. 김낙현은 3쿼터 막판 2연속 3점포를 성공해 팀에 주도권을 심었다. 결국 전자랜드가 60-51로 달아난 채 4쿼터를 맞게 됐다.
양팀의 경기력을 감안하면 9점은 쉽게 좁혀지기 어려운 스코어다. 오리온은 4쿼터 초반 이승현과 하워드의 3점포를 앞세워 4점차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이번에도 김낙현과 차바위가 결정적인 3점포로 점수차를 벌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