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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당장 뛰게 할 생각은 없다."
아무래도 1라운드로 뽑힌 선수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 농구 센터 계보를 이은 김유택 SPOTV 해설위원의 아들 김진영, 그리고 유일한 고졸 참가자로 2m 장신 유망주로 평가받는 김형빈의 데뷔가 궁금했다.
두 감독 모두 조심스러웠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김진영에 대해 "일단 메디컬 체크부터 해야한다. 체력적인 부분을 점검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그렇다고 SK처럼 아예 선을 그은 건 아니었다. 몸상태만 준비되면 바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은 삼성의 홈경기로 하루 전 삼성 지명을 받은 두 선수가 하프타임 홈팬들에게 첫 인사를 했다. 김진영은 "감독님께 많이 배워 삼성의 케빈 듀란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이재우는 "삼성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뽑힌 신인 선수들은 각 팀의 시즌 13번째 경기부터 출전 가능하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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