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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결국에는 4쿼터의 집중력 싸움이었다. 누가 더 완성된 플레이를 펼치느냐의 승부.여기서 인천 전자랜드가 웃었다.
2쿼터는 전자랜드가 주도했다. 3점슛은 줄었지만 트로이 길렌워터와 차바위가 리바운드를 책임지면서 단단한 수비 전략을 펼친 끝에 KCC를 12점으로 막았다. 전반은 결국 전자랜드의 42-36 리드로 끝났다.
3쿼터는 KCC가 지배했다. 라건아와 정창영 송교창이 득점을 주도했다. 이정현도 모처럼 4득점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결국 56-60으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하지만 마지막 4쿼터에서 최종 승자가 결정됐다. 전자랜드는 비장의 3점포로 KCC의 높이에 맞섰다. 길렌워터의 3점포에 이어 김지완이 연속 3점슛으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KCC 역시 송교창과 이정현을 앞세워 종료 3분전 69-69를 만들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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