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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국내 선수들이 가야할 방향을 보여줬다."
전자랜드는 3쿼터까지는 56-60으로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4쿼터에 트로이 길렌워터와 김지완의 3점포 등을 앞세워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에 대해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경기 초반과 3쿼터에 수비 쪽에 문제가 생겨 고전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는 경기 운영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유 감독은 "포워드들이 잘 해주면 가드진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런 면에서 차바위와 강상재가 잘 해줬다"면서 "특히 승리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이 4쿼터에 3명의 선수가 몸을 날려 만들어 낸 김지완의 3점 슛이었다. 작지만 기본적인 면에서 국내선수들이 가야할 방향을 보여줬다"고 선수들의 허슬 플레이를 칭찬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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