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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의 백미 중 하나로 꼽히는 3점슛 컨테스트.
예선 3위 최준용은 준결승에서 예선 2위 김강선을 15대14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반대편 조에서는 1차 시기에서 예선 1위 허 웅과 예선 4위 크리스 맥컬러가 15대15로 동점. 서든데스제(번갈아 3점슛 1개를 던져 탈락하는 방식)에서 맥컬러가 살아남았다.
결승전은 싱거웠다. 최준용이 결승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단 8점에 그쳤다. 준결승에서 천신만고 끝에 살아남은 맥컬러 역시 극도로 부진, 8대8 동점. 또 다시 서든데스제.
그러자 최준용은 믿기지 않은 듯 관중석을 향해 달려가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차례 서든데스제 끝에 끝까지 살아남은 최준용은 자신의 커리어에 3점슛 컨테스트 우승자를 추가했다. 상금 200만원. 인천=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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