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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레나 스미스를 어찌해야 할지…."
스미스가 합류한 것은 정규리그 3라운드였다. 그는 지난달 19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 첫 선을 보였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WKBL 데뷔전에서 28점-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하지만 이후 경기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적응' 문제였다.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시간이 길지 않았다. WKBL 특유의 치열한 수비와 뜨거운 골 밑 싸움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올 시즌 리그 8경기에서 평균 22분41초를 뛰며 12.63점-6.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타 구단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해 내외각에서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정 감독은 "최근 스미스에게 수비와 리바운드를 중점적으로 얘기했다. 강조한 부분에 대해서는 잘 이행한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고 입을 뗐다.
한편, 신한은행은 22일 홈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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