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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 MVP, 신인왕, 수비왕, 최고 식스맨, 최고 기량 발전 선수 등, 각종 부문의 최고를 선정하는 시기다.
올 시즌 활약을 놓고 보면, 야니스 아테토쿰보와 르브론 제임스의 2파전. 아테토쿰보는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면서 밀워키의 리그 최고 승률의 절대적 공헌을 했다. 개인 기록 측면에서도 강력한 MVP 후보다.
신인왕은 압도적이었다. 멤피스 리빌딩의 핵심이자, 올 시즌 강력한 활약을 펼친 자 모란트였다.
멤피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자 모란트는 탁월한 스피드와 드리블링, 여기에 넓은 시야와 돌파 능력으로 멤피스 농구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대형 루키다. 올 시즌 기대를 모았던 대형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이 부상으로 경기수가 많지 않았다는 점도 자 모란트에게 매우 유리하게 작용했다.
디펜시브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수비왕)은 5대5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와 야니스 아테토쿰보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LA 레이커스로 이적,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강력한 듀오로 서부 1위를 이끌었다. 단, 르브론이 공격에 좀 더 신경을 쓴다면 데이비스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활동력으로 LA 레이커스의 강력한 수비의 핵심이다.
아테토쿰보의 수비력은 언급이 필요없는 수준이다. 밀워키의 팀 디펜스 자체가 매우 강력하고, 그 핵심이 아테토쿰보다. 지난 2년간 수비상은 루디 고베어(유타)가 차지했지만, 이번에는 뺏길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기량발전상은 2파전이다. 마이애미의 센터 밤 아데바요와 댈러스의 에이스 루카 돈치치다.
두 선수 모두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다. 올 시즌을 기점으로 밤 아데바요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엘리트 센터로 자리매김. 돈치치는 댈러스의 공격을 이끌면서 팀내 에이스 뿐만 아니라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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